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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 이야기/자미두수

자미두수로 보는 가족운과 가정 화목을 추구하는 명반 특징

by 자미두수 월천 2025. 10. 17.

 

안녕하세요. 월천 자미두수입니다.

오늘은 자미두수에서 가족과의 관계와 가정의 화목함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자미두수에서 가족운을 보는 관점

자미두수(紫微斗數)를 공부하실 때 항상 기억하셔야 할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두수(斗數)는 사람의 특질을 성요(星曜)에 담고, 사람이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과 환경이 그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궁위(宮位)에 담습니다. 따라서 성요와 궁위의 뜻을 잘 살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관점에서 모두 살펴봐야 그 사람의 특질을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자미두수를 공부할 때 문자에 갇히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의 내용을 공부할 때 그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발현이 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꼭 주변 사람의 명반을 보며 별들의 의미를 확인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사람은 칠정육욕(七情六慾)이 있고, 각자의 곤경이 있으며,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가족과의 화목을 추구하지만 그것이 가족애 때문이 아닐 수 있고, 어떤 사람은 가족을 매우 사랑하지만 굳이 가족들을 불러 모으려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명반을 바라봐야 왜 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미두수를 봐야 미신에 빠지지 않고, 도덕의 속박을 받지 않으며, 자신의 삶을 더 나쁘게 만들지 않고, 운명이 점점 더 나빠지지 않습니다.

자녀궁과 전택궁에서 보는 가족운 - 子田線(자전선)의 사화

가족과의 관계와 화목함을 보려면 자전선(子田線), 즉 전택궁(田宅宮)과 자녀궁(子女宮)을 살펴봐야 합니다.

전택궁은 우리가 가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가족과 어떻게 지내는지, 그리고 가정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를 나타냅니다.

자녀궁은 자녀와의 관계를 나타내며 동시에 전택궁의 내심(內心), 즉 가정에 대한 내면 깊은 곳의 생각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정이란 반드시 집이라는 물리적 공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장소가 어디든 가족과 친구가 함께 모이는 개념이 중요합니다.

화록이 있는 경우 - 化祿(화록)

이 두 궁위에 사화(四化)가 나타나면 그 사람은 일반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중시하고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물론 사화에는 차이가 있으며, 사화는 항상 성요와 함께 논해야 합니다.

화록(化祿)은 어떤 별이 화록이 되든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정서적 만족을 얻고자 하거나 가족의 애정을 원하며,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도화성(桃花星), 즉 인기와 인연을 나타내는 별들이 화록이 되면 가족을 찾아 함께 모으는 일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구합니다.

화권이 있는 경우 - 化權(화권)

화권(化權)은 권력과 주도권을 의미합니다. 화권이 있으면 모두가 화목하게 모이길 바라지만, 종종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모임을 원하는 과정에서 실제로는 모두가 모여서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운한(運限), 즉 대운이나 유년의 변화가 있거나, 재백궁(財帛宮)이 특별히 강하여 모일 때마다 돈을 쓰는 경우가 아니라면, 가족간의 관계에서 내가 지나치게 권리 주장을 하거나 내 뜻대로 움직이려 하는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가족이 함께 모이는 것을 특히 좋아하지만, 막상 모이면 자신의 이야기만 늘어놓아 다소 지루한 경우가 있습니다.

화과가 있는 경우 - 化科(화과)

화과(化科)는 명예와 학식을 나타냅니다. 화과가 있으면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연락하고 자신이 관계를 중재하는 과정에서 자아 만족을 얻습니다. 화록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체와 마음, 영혼 전체가 모임의 분위기에 젖어 행복해합니다. 하지만 화권과 화과는 자아실현에 더 치우쳐 있습니다.

자아실현에 치우쳐 있는 상태에서 살성(煞星), 즉 강한 기운을 주는 별이 나타나면 외롭고 쓸쓸한 상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화기가 있는 경우 - 化忌(화기)

화기(化忌)는 결핍과 집착을 의미합니다. 화기가 자전선에 있으면 그곳이 공백임을 나타냅니다. 가족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러한 정서를 갈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화기이기 때문에 이 공백감이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만약 좋아하지 않는 가족이 있다면, 예를 들어 열 명의 가족 중 두 명만 좋아한다면, 그 두 명과만 모이고 싶고 나머지 여덟 명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혼자 있어도 괜찮다는 태도가 형성됩니다. 좋아하지 않는 가족들을 상대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혼자 있는 편이 낫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물론 사화는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만약 탐랑성(貪狼星)과 같은 별이 사화를 일으키면 일반적으로 가족 화목의 일을 주도하고 모두를 모으는 것을 비교적 쉽게 합니다. 도화성이 아닌 경우에는 화록의 조합이 아닌 한, 대부분 내심으로는 모두가 화목하게 모이길 바라지만 조금씩 문제가 있는 상황이 됩니다.

어떤 경우든 사화가 나타나면 모두가 함께 모이길 바라는 성향이 있고, 모임을 통해 자아가치의 실현을 얻습니다. 사화가 나타날 때는 살성이 함께 있는지 주의해야 합니다. 살성이 있으면 모이기 모든 상황이어도 억지로 추진하려 해서 여러 가지 부가적인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본명(本命)이 그렇다고 해서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명은 그렇지만 대한(大限), 즉 십년 운에서 자전선이 매우 좋다면, 그 기간에서는 매우 좋게 지낸다는 의미입니다.

자전선에 사화가 없는 경우의 주성 분석 - 主星(주성)

자전선에 사화가 전혀 없다면 주성, 즉 주요 별을 살펴봐야 합니다. 어떤 주성들이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도화성입니다. 도화성이 있으면 당연히 가족과 함께 모이고 즐겁게 지냅니다.

그러나 일부 성요는 특별합니다. 본래 사람들과 함께 있고 싶어 하지 않는 성질을 가진 별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천기 천량(天機天梁), 천기 거문(天機巨門), 거문에 경양(擎羊)이 더해진 경우, 칠살(七殺), 무곡칠살(武曲七殺)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고과성(孤寡星), 즉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특성을 가진 별들이 있으면 가족관계에 특별히 집착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궁위의 위치에 따른 영향 - 辰戌丑未(진술축미)

궁위 체계에서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상황이 있습니다. 전택궁이 12지지에서 진위(辰位), 술위(戌位), 축위(丑位), 미위(未位) 이 네 위치에 있다면, 전택궁과 명궁(命宮) 사이에 명반의 모퉁이가 하나 끼어 있게 됩니다. 이런 경우 일반적으로 반드시 가족과 함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가족을 매우 사랑하지만 올해 집에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다는 태도를 보입니다.

이 네 가지 조건을 생각해보면, 만약 본래 고과성이 있고, 살성이 있고, 화기가 있으며, 전택궁이 진술축미의 네 위치에 있다면, 정말로 혼자 지내도 괜찮은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이것이 궁위의 각도에서 보는 방법입니다.

命宮(명궁)의 주성에 대하여

명궁에 고과성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별들) 이 있으면 당연히 다른 사람을 덜 신경 쓰고, 반드시 모두와 함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덜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별들이 특별히 사람들과 함께 있기를 좋아하고, 모두와 함께 있고 싶어 할까요? 사람들의 관심을 얻어야 하는 별, 옆에 사람이 있어야 하는 별, 먹고 마시며 여럿이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는 별, 그리고 삶이란 많은 사람들이 있어야 한다고 느끼는 별들입니다.

자미와 태양 - 紫微(자미)와 太陽(태양)

어떤 별들이 집단을 통해 자아 만족을 얻을까요? 자미(紫微)와 태양(太陽)입니다. 화기위존(化氣為尊), 즉 존귀한 기운으로 변화하고, 화기위귀(化氣為貴), 즉 귀한 기운으로 변화하는 별들입니다. 존(尊)과 귀(貴)라는 두 개념은 모두 다른 사람들이 부여해야 자신이 존귀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미와 태양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둘러싸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거문, 천동, 탐랑 - 巨門(거문), 天同(천동), 貪狼(탐랑)

친구가 없으면 공허하고 외롭다고 느끼는 별들은 어떤 것들일까요? 거문(巨門), 특히 태양이 낙함위(落陷位), 즉 힘이 약한 위치에 있는 거문입니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지만 누군가 자신을 찾아주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천동(天同)은 항상 옆에 친구가 필요합니다. 탐랑(貪狼)은 인생에 많은 가능성이 있어야 한다고 느끼고 필요에 따라 사람들을 항상 곁에 두고 있습니다. 염정의 경우도 나의 모임, 조직이 중요하다 느끼는 별중에 하나이고 천상도 좋은 대인관계를 맺어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습니다.

감정이 복잡한 조합들

어떤 사람들이 옆에 사람이 없으면 매우 불편해할까요? 감정이 복잡한 조합들입니다. 천동 천량 동궁(同梁同宮), 즉 천동과 천량(天梁)이 같은 궁에 있는 경우, 천동 거문(天同巨門), 태음 천동(太陰天同), 일월동궁(日月同宮), 즉 태양과 태음(太陰)이 같은 궁에 있는 경우, 염정 탐랑(廉貪), 즉 염정(廉貞)과 탐랑의 조합입니다.

이러한 조합들, 특히 화기가 나타나거나 타라성(陀羅星)이 나타나면, 옆에 아무도 없으면 불편해합니다. 당연히 모두를 모아 무언가 하려는 동력이 더 생깁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고민도 함께 가지고 가기에 자신의 중심을 잘 잡아야 합니다.

가족운 해석의 실제 적용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가족과 잘 지내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정말 가족을 좋아해서 함께 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가족 관계에 집착하는가 하는 부분은 분명 다른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을 스스로 성찰하고 관조하기 위해 운명학이라는 툴을 사용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 생각하네요. 감사합니다.

월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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