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천 자미두수 입니다.
오늘은 자미두수에서 사람들이 나쁘게 생각하는 '공궁(空宮)'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 내용이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1) 자미두수에서 정말 공궁이 나쁜 것일까?
자미두수 명반을 보면 14주성이 없는 궁이 있습니다. 이를 공궁이라 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궁에 대해 어떻게 해석을 해야하는지, 또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지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궁'이라는 주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반에서 비어있는 궁을 보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합니다:
- "선생님, 제 명궁이 비어있는데 제가 공허한 사람인가요?"
- "제 부부궁이 비어있는데 저는 결혼을 못하나요?"
- "제 관록궁이 비어있는데 직업적 성취가 없는건가요?"
이런 생각이나 의문은 당연히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공궁의 정의를 살펴보면 :
- 해당 궁에 주성(主星)이 전혀 없을 때
- 문창(文昌), 문곡(文曲), 사살성(四煞星), 화성(火星), 영성(鈴星), 경양(擎羊), 타라(陀羅) 등이 없을 때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맞은편 궁의 성을 빌려올 수 있다 하고 이를 차성안궁이라 합니다.
차성안궁은 그 궁의 특성 자체가 없으니 반대편 자리의 영향에 더 민감해진다는 것입니다.
공궁의 변화는 다른 궁보다 큰데 시기의 변화에 따라 대한, 유년의 별들이 들어오면 공궁의 상태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공궁은 시기에 따른 변화를 잘 봐주어야 합니다.
공궁의 해석 공궁을 인생의 회의실로 비유하면:
- 명궁은 회장이나 최고 책임자의 자리
- 맞은편은 부책임자의 자리
- 다른 위치들은 재무, 영업 등 각각의 담당자 자리
회장이 없을 때(공궁), 부책임자(맞은편 궁)가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되며, 이는 오히려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공궁의 주변 상황을 잘 보아야 합니다.
공궁에 대하여 지나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궁을 두려워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교육과 문화적 영향으로 '비어있음'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면이 있고 주성 없이 다른 별들만 있을 때의 해석의 어려움 그 자체로 나쁘게 바라보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히려 공궁이라는 것은 좋고 나쁨 보다는 주변과 시기의 변화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이니 살성이 많은 자리보다 더 좋아질수도 있고 마음먹기에 따라 개척의 요소도 많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이 참고가 되셨으면 하네요. 감사합니다.
월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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