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맹파명리 (단건업)

 오랫만에 책 소개라도 하나 해볼까~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소개드리는 책은 "맹파명리" 라고 하는 중국 서적입니다.


저자는 단건업 이라고 하는 분인데....

중국에서는 유명한 술사라고 하시네요~

명리진보 라는 책을 쓰셨다고 하는데 근대 중국에서

가장 잘된 명리 서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질 못했으니 뭐라 평가하기는 어렵군요 ^^;)


이번에 소개 드리는 책은 맹파명리 라고 하는 다소 의문점이 많은 서적입니다.

" 왜 의문점이 많은가? " 하고 생각하시겠는데.....이미 우리가 알고있는 명리 관법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첫머리에서부터....

월령 왕쇠 격국 용신 에 따른 간법이 아니라고 밝히고 시작을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 새로 개발한 방식이 아닌 비주류의 학설인데 명맥을 고이 이어왔다는 것입니다.

뭐 이런 이야기는 그닥 재미없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이 직접 읽어보시면 좋겠구요~

( 하지만 중국책이라는거~ 한문 가득입니다~ ㅠ.ㅠ )


일단 가장 궁금해하실 간법에 대해서 약간의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1. 주와 객에 따른 구분

이 책에서는 주와 객의 구분이 기존의 명리와 약간 다릅니다.

전통적인 시선에서의 주객은 원국이 주이고 운을 객으로 놓는데...

그뿐만 아니라 일주는 주이고 년주 월주는 객으로 놓고 봅니다

(물론 사주팔자 8자 자체를 주로 놓고 운을 객으로도 놓고 봅니다)


2. 체와 용의 관계

십성을 체와 용으로 나눕니다. 인 비 는 체로 놓고.....

재 관은 용으로 봅니다.

식상은 체의 용법도 있고...용의 용법도 존재합니다.


3. 공신(功神) 과 폐신 (廢神)

사주에서 할일이 있는것과 없는것의 구분입니다



4. 보신 (補神) 과 적신 (賊神)

말 그대로 도움이 되는 것과 빼앗아 가는것



기본논리는 여기서부터 시작이고...

합충파해와 암합으로 인해서 생기는 변화를 논한 서적입니다.


일단 왕쇠의 개념과 록의 개념도 있는데....

왕쇠는 월령왕쇠가 아니라 60갑자 자체의 천간과 지지간의 조합으로 왕쇠를 가립니다.

록은...응기 계산을 위해 사용하구요....


아직 전부 읽은 것이 아니라서 실례를 소개하지 못하는데....

그래도 자료의 바다 인터넷에 이책의 기본소개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올려봅니다.


항상 전통적이고 기본적인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하지만....

이런 약간은 다른 체계의 방법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면 더욱 재미나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

그럼 늘 좋은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