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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 이야기/육임신과

[육임] 천을귀인 부법...과연 어떻게 해야할까...

by 자미두수 월천 2007.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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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에 빠졌습니다 - -



얼마전 소담님의 카페에서 중국의 경우 천을귀인의 부법이 고법으로 회귀 했다는

글을 보고 요 몇일간은 중국쪽 사이트만 열심히 찾아헤멨습니다.

제가 링크시켜놓은 과전작성 사이트도 그렇고 대개의 경우가 고법으로 회귀를 했더군요...


( 참고로 저 중국어 못합니다 ^^;; 그냥 점험부분들만 추려서 본거죠 ^^;; )


과전작성 프로그램도 디폴트 값이 고법이고 올라오는 실점례들도 고법을 사용한 경우가 많았습니
다.



사실 예전부터 그러했지만 이제야 발견을 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


저도 처음 육임을 접하게 해준 선생님께나 접한 책자들이 모두 신법을 정설로 채택해서


아무 의심없이 신법을 사용해 왔는데 중국의 육임가분들이 고법으로 회귀를 했다하니


갈등이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첨언하자면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는 아직까지 신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것으로 아는데


육임으로 유명했던 아부태산 선생의 영향과 원수산의 대육임탐원이 고급 교재로 사용되기에


그러한것같고 우리나라도 아부태산의 이론이 전해진 초창기 육임서적들이 모두 신법을

소개한 점도 한몫 하는듯 합니다.




사실 신법의 등장은 청나라 대의 禦定星曆考原와 欽定協紀辨方書에 의해서란 것이


찜찜하기도 하구요....




육임의 전성기는 당나라와 송나라 이전이며 청나라때부터는 벌써 쇠락의 시기로

접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신법의 경우는 간합의 원리로 뚜렷하게 표출원리가 나오지만


고법의 경우는 자세한 표출 원리를 아직 찾지는 못했습니다.


(이점때문에 망설여지는게 사실이구요...)



결론은 직접 실천과 점험에서 가려야 겠지만 당분간의 혼선은 어쩔수 없을듯 하네요...


아무래도 육임공부하며 한번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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