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월천 자미두수 입니다.
많은 분이 승진하면 자연스럽게 재물이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특히 창업을 하는 경우, 직위는 생겼지만 정작 돈은 벌지 못하는 상황이 많습니다. 그래서 명반을 볼 때는 승진운을 확인한 후에 반드시 재물운이 함께 따라오는지, 즉 '승관발재(升官發財)'가 실제로 이루어지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진정한 재물 창고는 어디일까? 재백궁과 전택궁의 차이
재물운을 볼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은 재백궁(財帛宮)일 것입니다. 하지만 재물운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재백궁과 전택궁(田宅宮)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 재백궁(財帛宮)
- 돈을 버는 능력, 돈을 다루는 방식, 현금 흐름의 상태를 나타냅니다. 즉, '돈을 버는 방법과 규모'를 보여주는 궁위입니다.
- 전택궁(田宅宮)
- 나의 실질적인 자산, 부동산, 그리고 돈이 쌓이는 '재물 창고(財庫)'의 역할을 합니다. 내가 번 돈을 실제로 모아서 자산으로 만들 수 있는지는 전택궁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으로 부자가 되는가'를 보려면, 현금 흐름을 나타내는 재백궁보다 자산의 축적을 의미하는 전택궁의 상태가 훨씬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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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위(宮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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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하는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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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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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백궁(財帛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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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버는 능력, 재테크 방식, 현금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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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통장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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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궁(田宅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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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자산, 부동산, 재산의 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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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 통장, 금고 (돈이 쌓이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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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1: 직장인의 승진, 과연 월급도 오를까?
"선생님, 올해 승진운이 있다고 하는데, 월급도 오를까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명예직으로 승진만 시켜주고 월급은 거의 오르지 않거나, 올라도 그만큼 책임과 지출이 늘어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 재백궁만 좋을 때
- 승진 후 월급이 소폭(예: 10~20만 원) 오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현금 흐름이 조금 늘어난 것일 뿐, 내 주머니에 돈이 쌓이는 것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전택궁이 함께 좋을 때
- 이것이 바로 '실질적인 소득 증가'를 의미합니다. 전택궁에 화록(化祿)이나 녹존(祿存)과 같은 길성이 들어오면, 승진으로 인해 늘어난 월급이 단순한 지출로 사라지지 않고 나의 자산으로 차곡차곡 쌓이게 됨을 의미합니다.
- 재백궁은 좋지만 전택궁이 나쁠 때
- 승진 후 늘어난 월급이 새로운 직책에 필요한 경조사비, 품위유지비, 접대비 등으로 모두 빠져나가 실질적으로 남는 돈이 없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 이직을 통한 연봉 상승
- 이직을 통해 연봉이 오를지를 볼 때는 '외부로부터 오는 재물'을 확인해야 합니다.
- 복덕궁(福德宮, 재백궁의 맞은편) 이나 자녀궁(子女宮, 전택궁의 맞은편) 에서 화록(化祿)이 재백궁이나 전택궁으로 들어온다면, 이는 외부(새로운 직장)에서 나에게 재물을 가져다주는 형상이므로, 이직 시 성공적인 연봉 협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례 2: 창업, 성공과 돈은 별개일 수 있다?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창업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요?"
- 창업 성공의 첫 번째 조건: 지배력, 즉 화권(化權)
- 먼저 창업 자체가 성공할 수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유년(流年)의 명궁(命宮), 재백궁(財帛宮), 관록궁(官祿宮)에 '화권(化權)'이 들어와야 합니다. 화권은 장악력과 통제력을 의미하므로, 내가 내 사업체를 제대로 운영하고 이끌어갈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화권이 없다면 사업체를 통제하지 못해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 수익 발생의 두 번째 조건: 재물, 즉 화록(化祿)
- 화권으로 사업의 기틀을 다졌다고 해서 바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닙니다. 그 다음 해 또는 그 이후의 유년에서 재백궁이나 전택궁에 '화록(化祿)'이 들어와야 비로소 수익이 발생하고 돈이 모이기 시작합니다. 즉, 창업 첫해에는 고생만 하고, 2~3년 차부터 돈을 버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주의해야 할 별: 파군(破軍)의 '선파후성(先破後成)'
재물운을 볼 때 반드시 유의해야 할 별이 바로 '파군(破軍)'입니다.
- 파군화록(破軍化祿)
- 파군은 '소모'와 '파괴'를 의미하는 '耗(모)'의 기운을 가집니다. 따라서 파군이 화록을 만나면 '선파후성(先破後成)', 즉 먼저 무언가를 깨뜨리거나 써버린 후에야 돈이 들어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 예를 들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기존 자산을 매각하여 사업 자금을 마련하는 형태가 이에 해당합니다. 이는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큰돈이 오가는 과정에서 상당한 리스크를 감수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 전택궁에 살기(殺氣)가 들어올 때
- 유년 전택궁에 화성(火星), 경양(擎羊)과 같은 살기가 들어오면 재물 창고에 구멍이 나는 것과 같아 큰 지출이나 손재수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승진과 재물은 항상 함께 가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실제로 돈을 모으고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지는 '재물 창고'인 전택궁의 상태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창업을 할 때는 사업을 장악할 화권(化權)의 유무를 먼저 살핀 후, 그 이후에 화록(化祿)이 들어와 수익으로 연결되는지를 단계적으로 분석해야 합니다.
세상의 모든 일들을 자미두수로 볼 수는 없지만 합리적으로 추론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기에 이러한 이치적 관계를 잘 생각하며 풀이를 하시면 좋겠네요.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월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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