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미두수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꼭 하는 실수가 잡성과 살성에 너무 큰 의미부여를 한다는 부분입니다. 자미두수는 오랜 시간 변화를 거쳐 현재의 모습이 되었는데 처음에는 14주성과 보좌살성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며 여러 잡성들을 채용하여 적중률을 높이고자 노력한 것이 현대의 자미두수입니다.
그래서 처음 공부를 하거나 풀이를 할 때는 잡성에 큰 의미를 두지 마시고 14주성의 구조를 먼저 살피고 각 14주성마다 좋아하는 별들과 싫어하는 별들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미두수도 여러 유파와 해석 방법이 존재하는데 잡성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풀이를 하는 학파도 많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부분은 단순하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1) 살성이 한 두개 있어도 나쁘지 않다.
자미두수에는 경양,타라 / 화성, 영성 / 지공, 지겁 이라는 6개의 살성이 있습니다.
이 별들는 어떤 궁에는 3~4개 까지도 비추는 경우가 있고 이런 경우는 세심히 잘 살펴야 합니다.
하지만 1~2개 까지의 살성, 그것도 짝성이 아닌 경우에는 너무 마음을 쓰실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의 자극으로 작용을 할 뿐 그 자체로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 두개의 살성은 오히려 자기반성이나 긍정적인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고 대표적인 경우가 천동이 되겠습니다.
2) 길성이 너무 많아도 문제
대개 살성은 무조건 나쁘고 하나라도 있으면 안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살성이 1~2개가 있는 것은 오히려 자극이 되어 삶을 열심히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이처럼 길성도 적당히 있는 것이 좋지 너무 많은 길성이 있으면 사람이 우유부단해지고 다른 사람에게 의지를 하는 경향이 커지게 됩니다.
특히 추진력이 장점인 살파랑 계열에서는 길성이 너무 많으면 추진력이 약해지고 장점이 약해지는 면이 있기에 무엇이든 적당히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각 별들의 조합과 특성부터 보아야 한다.
이처럼 자미두수는 한 두개의 별이 있다고 전체적인 내용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항상 전체적인 조합을 보아야 하고 그 뼈대는 14주성, 좋고 나쁨을 만들어내는 것은 길성과 살성이 됩니다.
잡성은 단지 분위기를 더 강화시키거나 특정한 사안해서 활용을 할 뿐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개념을 알고 보시면 더 빠르게 내용 파악이 가능하니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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