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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 이야기/자미두수

자미두수로 보는 진로 선택 - 적성과 명반(命盤)의 올바른 활용법

by 자미두수 월천 2025. 12. 19.

 

안녕하세요 월천 자미두수 입니다.

상담이 들어올 때 가장 많이 하시는 질문 중 하나가 " 어떤 진로를 가지면 좋을까요? "입니다.

시험 합격 여부를 보는 것과는 별개로, 자신이 어떤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진로에 대한 올바른 접근 방법

본인의 목표가 명확하지 않을 때만 진로 조언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그 결정을 스스로가 존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보통의 경우는 자신에게 맞는 일을 이미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그 길을 스스로가 믿고 응원해 주면 좋습니다. 하지만 특별하게 하고 싶은 것이 없거나 몇가지 진로중에 고민이 된다면 그때는 자미두수나 운명학의 정보를 참고하는 수준으로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것이 언제쯤 이루어지나를 보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기에 운명학의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오행(五行)으로 직업을 보는 방식의 오류

자미두수(紫微斗數)나 명리학(命理學)에서 자주 오해받는 개념이 오행(五行)으로 직업 특성을 판단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금(金)에 속하는 직업이 은행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은행업은 매우 광범위합니다. 은행의 경비원인지, 회계사인지, 금융 애널리스트인지, 영업 직원인지, 아니면 은행에 투자한 은행가인지에 따라 하는 일이 완전히 다릅니다. 이들이 직면하는 상황도 모두 다른데 어떻게 전부 금(金)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은 일종의 단식 판단법에 해당하고 사주명리학으로 본다 하면 격국론에 의거하여 사회적 쓰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것이 맞다 판단을 합니다.

직업의 본질로 접근하는 방법

직업운을 제대로 본다면 업종이 아니라 일의 본질로 접근해야 합니다.

재무 담당자의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재무 담당자에게 필요한 것은 세심함과 뛰어난 금전 논리력, 숫자 능력입니다. 이런 경우 천기(天機)와 천량(天梁)의 조합인 기량(機梁), 천기(天機), 천기태음(天機太陰) 등을 가진 사람이 적합합니다.

영업 성격의 업무라면 본인이 사람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의사소통 능력이 좋은지, 영업의 큰 압박감을 감당할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실제 업무의 특성과 성격적 특질을 성요(星曜)의 특성과 대응시켜야 하는 것이지, 업종으로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한 업종 안에는 다양한 업무 유형과 부서의 사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업종이 아니라 업무 내용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학과 선택도 같은 원리로 접근해야 합니다

공부하는 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학과에서 배우는 내용과 본인의 성격이 어떤지, 본인의 성격이 그런 학과에 적합한지를 봐야 합니다. 내용, 즉 실제로 무엇을 배우는지로 판단해야 합니다.

체육 관련 학과를 예로 들어봅시다.

대부분의 운동은 부상 위험이 높습니다. 영성(鈴星)이 명궁(命宮), 관록궁(官祿宮), 질액궁(疾厄宮)에 있어서 고통을 감내할 수 있고 부상을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그리고 매우 지루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기꺼이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예술 관련 학과의 경우는 어떨까요? 사물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른 시각으로 보며, 독특한 견해를 가져야 합니다. 이런 경우 파군(破軍), 문곡(文曲) 등이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특히 파군성(破軍星)은 예술계에서 발전하기 쉽습니다. 왜일까요? 파군(破軍)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세속적 가치에 얽매이지 않는 특성이 있습니다. 어떤 예술가가 이렇지 않습니까? 원대한 꿈과 세속적 가치를 무시하는 태도, 그리고 자신을 혹사할 줄 아는 사람일 경우 자기만의 생각이나 마음이 깊어져 창작에 유리한 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파군성(破軍星)은 예술이나 창작, 창의적인 개혁과 같은 분야에서 일을 하면 좋습니다.

성요(星曜)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방법

성요(星曜)를 통해 각 별이 대표하는 가치관과 특질이 무엇인지 파악하십시오. 그 다음 본인의 업종과 관련 학교가 그런 특성을 가진 사람에게 맞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렇게 해서 이것이 본인에게 적합한지 먼저 판단하십시오. 돈을 벌 수 있는지는 나중에 생각하십시오. 실제로 큰 돈을 버는 일은 재백궁(財帛宮)만 보는 것이 아니라 맞은편의 복덕궁(福德宮)과 분위기의 운의 흐름도 함께 보아야 합니다.

재백궁(財帛宮)은 재물을 관장하는 궁위이고, 복덕궁(福德宮)은 복과 덕, 즉 운명과 정신세계를 나타내는 궁위입니다. 이 둘이 마주보고 있다는 것은 재물이 단순히 능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운과도 연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본인에게 비교적 적합한 학교와 인생의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맺음말

자미두수(紫微斗數)로 진로를 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명반(命盤)을 기계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적성을 존중하면서 성요(星曜)의 특성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경우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나 관심이 가는일이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일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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