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학 이야기

사주학 올바르게 이해하기

by 자미두수 월천 2008. 3. 21.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까지 "사주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 라는 문제로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말 그대로 숙명으로 피해갈수 없는 길인것인지...아니면 단순한 성향의 문제인지 말이죠.

그에대한 작은 결론을 내렸기에 생각도 정리할겸 글을 남깁니다.



* 사주는 피해갈수 없는것?

주로 사주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본적 없으신 분들이 가지는 생각은...

" 사주 (운명) 이라는 것은 나와는 별개로 나한테 일어나게 정해져 있는 일 "

이라는 생각을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파헤쳐 보면...대개의 일들은 자기 자신에게서 비롯됩니다.

사주의 숙명적 요소는 바로 "천성"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여기서 하나 전제로 깔리는 것이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연의 영향을 받아 변모해 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출생시에 유전적 요소도 있겠지만 그때의 자연 ( 별들의 위치와 계절 )

의 영향을 받아 기본적인 성격의 방향이 정해지며 인생은 그 성격에 맞게 방향이 결정됩니다.

사람은 언제나 최적의 선택을 하는것이 아니라 편하고 익숙한 것만 하려 한다는 것이

성격을 보고 진로나 앞길을 예측할수 있는 단추가 됩니다.


* 스스로 운명을 선택해 나가십시오

 피해갈수 없는 것도 아니고 피해갈수 있는 것도 아닌것이

자신이 늘 편한 선택만을 하려 하기 때문이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직도 사주카페나 채팅방 같은 곳에서 나중에 이혼을 할거라는둥

올해 취직을 하면 손에 장을 지진다는둥...겁을 주는 분들이 가끔 계신데

그분들 말씀을 듣기보다는 자신을 믿으십시오.


자신이 행하지 않으면 그런 결과들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감당하지 못할 일들이 벌어질때는 " 난 이런 힘든일을 겪게 되어있나봐...."

라는 것보단 " 어떤 방식으로 빨리 이 일을 빠져나가지? " 라는 부분에

생각을 맞추시고 그런 의미로 사주를 보십시오.


중이 자기 머리 못 깎는다는 말이 있듯이 객관적인 상황정리를 역술가 에게 듣고

그 내용을 참고하여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사주라는 것이 정해졌다는것도 아니고 정해지지 않았다고 하는 묘한 회색이 되었는데

이 둘을 흑백으로 나누는것보다는 회색인것이 정답인듯 합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자신의 탈출구를 숙명론으로 돌리는것 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성격패턴을

빨리 이해해서 자신이 싫어하는 부분들을 제거하는 것이라 봅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p.s : 원명적인 이야기만 다룬것은 운까지 논하려면 말이 참 길어지기에...
       운적인 부분은 다음에 논하려 합니다.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이란 참 힘들군요....



댓글